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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1억5000만원 ‘연봉 홈런’  2009-01-04 23:34:00


타율 3할2푼8리·KS 최연소 MVP 맹활약
지난해보다 66.7% 쑥~ 5년만에 억대 반열

‘연봉도 MVP급.’

SK의 간판타자로 성장하고 있는 최정이 프로 데뷔 5년만에 억대연봉 선수 반열에 올랐다.

최정은 4일 인천의 구단 사무실에서 연봉 협상을 갖고 지난해 9000만원에서 66.7% 오른 1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수원 유신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입단한 최정은 2007년 122경기에 나가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우며 타율 2할6푼7리, 16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그해 주전 3루수로 자리매김한 최정의 활약과 함께 SK와 김성근 감독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은 지난해에도 한 단계 업그레이됐다. 114경기에 나가 타율을 무려 3할2푼8리까지 끌어올렸다. 12홈런, 61타점으로 홈런과 타점은 살짝 줄었지만 정확도가 크게 좋아졌다.

게다가 2연패를 차지한 한국시리즈에서 역대 최연소 MVP를 거머쥐며 최고의 한해를 구가했다.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2할6푼3리, 1홈런, 4타점으로 기록은 빼어나지 않았지만 3, 4차전에서 2경기연속 결승타를 뿜어내며 공헌도가 남달랐다.

최정은 지난달 26일 뽑힌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차 엔트리 32명에도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한편 SK는 이날 최정 외에도 중심선수들과도 2009년 연봉재계약을 했다.

지난 2003년 데뷔후 지난해 27경기에서 8승6패, 방어율 3.77을 기록하며 최다승을 기록한 우완투수 송은범도 7000만원에서 42.9% 오른 1억원에 사인해 처음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또 마무리투수 정대현은 지난해 2억원에서 10% 오른 2억2000만원, 지난해 승률왕 채병룡은 1억5000만원에서 20% 오른 1억8000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외야수 김강민은 7000만원에...[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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